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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18.10.08 공감신문> 롯데백화점과 함께한 ‘자기 돌봄의 시간’

관리자 2022-07-07 조회수 503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과 스트레스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다. 과도한 업무량과 불만족스러운 업무 성취도 등 다양한 이유로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데,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와 관련된 문제보다 감정적인 부분에서 오는 고충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와 대면하는 서비스 직군의 경우에는 실제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업무 상 요구되는 감정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감정 부조화로 인해 더욱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타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행동 양상이 많기 때문에 자존감 저하를 겪는 경우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에서 지난 9월, 유해피심리상담센터와 함께 2회에 걸쳐 임직원 대상 미술 집단치료 시간을 마련했다.

9월 18일 열린 1회기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는 ‘마음의 병 만들기’가 진행됐다. ‘마음의 병 만들기’란 유리병 안에 드라이플라워와 리본, 습자지 등 다양한 재료를 채워 넣음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채우고 싶은 감정들을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자아 성찰 및 스스로의 바람 등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활동이다.

이어 28일 열린 2회 강연에서는 자신의 손을 석고로 본떠 물감, 스티커, 리본 등 각양각색의 재료로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작업은 자신의 신체 일부를 꾸미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낮아졌던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2회에 걸친 집단치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에 하지 않았던 활동을 통해서 업무 중 가슴 한 편에 쌓였던 불편함이 해소되었고 그로 인해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해피심리상담센터의 김민선 치료사는 이에 대해 “서비스직의 특성 상 타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의식적으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자기 돌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한 스트레스 해소 활동은 장기적인 사회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과 함께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해피심리상담센터는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부부 등 전 분야 상담이 가능한 종합심리상담센터다.

현재 일산본점과 목동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족도 높은 다양한 외부강연 및 기관 집단치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공감신문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