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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공무원대상 트라우마극복 힐링강연진행

관리자 2016-04-14 조회수 779


 

지난 7월 15일 , 16일 양일간 안성시청소재 구제역.AI 살처분 등 방역활동에 참여한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극복 힐링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강연은 유해피심리상담센터 조미경 상담사 선생님이 <트라우마 극복 및 지피지기를 통한 힐링> 이라는 주제로

구제역 AI 등 방역활동에 참여하였던 공무원들이 업무 중에 겪을 수 있는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스트레스를

바르게 알고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한 언론에서 방역 공무원이 가축 살처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적이 있습니다.

응답한 공무원 211명 중 150명(71.1%)이 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응답자가 124명(58.8%), 악몽 등 수면장애를 겪는 공무원이 26명(12.3%)이었습니다.

‘살처분하며 가장 힘든 점’을 물어보는 질문에 살아있는 생명체를 매장하는 심리적 부담이 51.2%(108명)로

가장 높았으며,
수면부족 등 육체적 피로가 28.9%(61명), 살처분으로 인한 소음 및 악취가 12.8%(27명)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수행하며
이 과정에 고통받는 공무원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손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일선 공무원들이나 반려동물 수준의 소돼지를 파묻어야 하는 농민들의 정신적 충격은

생각보다 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 근본적인 대책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