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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안정애착이 성인 부부에 미치는 영향- 일산센터 전은주 선생님

관리자 2019-10-21 조회수 831

안정애착이 성인 부부에 미치는 영향
<유해피 부부 상담>

일산센터 전은주 선생님 전문가 심리칼럼





누구나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장하여
좋은 배우자를 만나려고 노력합니다.
부모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든지,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을 경험하고 불운하게 자랐든지, 
우리 모두는 미해결과제를 안고
희망적인 결혼의 삶을 시작하지요.





어린 시절 모성애착이나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한 
내적 표상은 청년의 자아개념이나 정체감 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 시절의 자아발달
어머니가 자녀의 자유와 독립을 허용하고
아버지가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할 때 높아집니다.
즉, 부모와 안정된 애착을 한 자녀는
부모의 모니터링을 적정하게 수용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의 양육방식이 권위주의적일 경우
자녀는 반항심으로 정체의 위기를 심각하게 겪거나 
자아유실로 발달할 수 있고,
부모가 너무 허용적인 경우에도
정체감이 혼란이나 유실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가 통제적, 권위주의적인 행동을
애정으로 여기고 자녀에게 강요하는 것은
자녀의 성숙한 사회화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부부의 문제는 무의식에 흐르는 미해결된 욕구로 인해
서로에게 도움을 받고자 매력적으로 와 닿은 조건을
선택하여 결혼을 합니다. 이것은 마치 자석의 양극과
음극이 서로 당기듯이 정해진 운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매력을 느껴 결혼을 했는데
그것이 살아온 패턴과는 달라 오히려 불편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한국사회에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며 일하고 산다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입니다.
아무리 큰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 어려움 자체보다 그 저변에 흐르고 있는
정서와, 배우자로 선택 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을
들여다보고 미해결과제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안정애착 혹은 불안정애착은 그만큼 
핵심감정을 가지고 일평생에 거쳐 부부관계와
일, 심지어 대인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상담을 통해
수용의 경험을 가지며 얼마든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