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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리스 문제를 과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부부의 섹스는 왜 중요할까요?)

전은주 2022-09-16 조회수 1,106





· 부부 관계 문제로 상담센터를 찾는 부부들 


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부부들은 대부분 아내가 남편을 모시고 오던지,

남편이 아내를 모시고 오던지 간에 자기의 욕구를 해결하지 못해서 몇 년간의 고심 끝에

결국엔 어떤 사건을 만나면서 어렵게 방문을 하게 되지요


상담 첫 시간부터 섹스리스에 대해서 토로하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엔 다른 문제를 이야기 하고 그 중심엔 섹스리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간의 성행위는 경험을 통해 혹은 교육을 통해 저마다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생존 본능의 욕구를 해결하려는 본성이 있고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개인마다의 성향과 경험으로 인해 각기 다르지요.

그러나 건강하게 기능하는 부부의 모습에는 부부체계 강화를 중시여기는 것처럼

순기능적인 모델을 통해 배워야 됩니다.




 

 



· 우리 부부는 섹스리스일까?


많은 사람들이 의사소통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지

성격차이로 인해 꼴도 보기 싫은데 어떻게 섹스를 하느냐 

혹은, 연애 때는 자주 관계를 갖았는데 이제 결혼을 했으니 

가족과는 그런 관계를 어떻게 갖느냐는 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댑니다.


성격차이이든, 의사소통의 문제이든

부부, 커플 상담의 하이라이트는 섹스리스 인가 하는 것입니다


경제를 따로 관리하고 있으면서 섹스리스 일 경우엔 

한치의 양보 없이 아주 열렬하게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섹스리스로 이어지는 배우자의 성향 파악이 중요해요.


특히 배우자의 어느 한쪽이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좋아하고 

감수성이 풍부하고 민감하고 예민하며 사랑받고 싶은 

불안정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어서 매력적으로 상대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싶어 하고 사랑받길 원하는데


배우자의 어느 한쪽은 정서가 둔감하고 독립적이며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을 

아주 피곤하게 여기는 사람이 부부라면 더욱 곤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드디어 외도라는 사건을 통해서 정신을 차리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상담에 임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배우자의 어느 한쪽이 꼼꼼하고 체계적인 것을 좋아하고 

계획적이고 주도면밀한 완벽주의자로써 강박적일 경우엔 

이상주의적인 초자아가 높아서 본능적인 감정에 휩쓸려 

성관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흥분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안정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통제하므로 

자율적인 상호관계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요

이럴 경우에도 배우자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조금 더 안정감을 갖고 상대를 배려해서 편안한 상태가 되었을 때 

사랑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 채워져야 하는 욕구


최근엔 다문화 상담이라는 용어가 사라지고 있지요

왜냐하면 부부가 각자 결혼 전의 원가족의 삶속에서 각각 가정마다 

다문화속에서 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잘 성장하였다가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이라는 단어는 성장한 남, 녀가 만나 섹스를 할 권리와 의무가 있고 

모든 사람들 앞에서 법적으로 당연시 여기는 것을 선포하게 되는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잘 알지 못하고 결혼을 이상화 시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은 생존본능의 욕구가 있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

그리고 부부와 가족으로 엮이는 소속의 욕구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꽉 채워져야 우울감이나 허무감. 공허함이 없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공과 성취를 향한 자아실현을 위해 목적 지향적으로 살더라도 

이러한 부분이 빠졌을 때엔 엉뚱하게 중독으로 손을 뻗치게 되지요

그것이 알콜이든, 도박이든, 외도이든, 일이나 관계중독이든

게임중독이든 쇼핑중독이든 중독은 같은 패러다임에 놓여있습니다.





 



· 부부상담은 처음부터 같이 해야 합니다


론 한쪽 배우자가 정서적 혼란 속에 상처가 커서 

상담의 진행을 방해 할 정도로 흥분이 되어 있다면 부정적인 정서가 해소될 때까지 

일대일로 개인상담을 해야 되지만 그럴 경우가 아니라면 항상 같이 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 배우자를 더욱 이해하고 어린 시절의 애착관계를 살펴보고 

어떤 상처가 있다면 함께 보듬어 주며 위로와 격려, 지지를 통해 많은 이해가 되고 관계가 회복 되지요.

 

프로이트(심리학의 아버지)는 무의식을 의식화 하여 명료화한다면 이미 치료는 시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어린 시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도사리고 있고 이러한 미해결된 과제를 

상대 배우자에게 강력하게 주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많이 알게 될수록 상대가 보이게 되고 

상대 배우자를 이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의사소통의 문제이면 대화법으로 해결을 하고 

섹스의 스킬이 부족하면 스킬을 배우면 되고 욕구가 부족할 때엔 

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아름다운 노년의 부부생활을 위해


부부는 30-50세 때 젊은 시절에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며 

사랑을 많이 한 경험이 있어야 노년에 측은지심도 생기고 서로 손잡고 산책도 다니고 

병원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의좋은 아름다운 노년의 부부로 함께 늙어 가는 것입니다


같은 편이 되어서 서로 함께 인생을 쌓아나가야 하는 것이지요

서로 이기려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따지면서 싸우는 그런 사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상대보다 내가 정서가 더 크다면, 그릇이 더 크다면 먼저 양보하는 미덕을 갖추길 바랍니다.


먼저 결혼동기를 떠올려 보시면서 왜 결혼을 했었는가,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되었는가

내가 뭘 잘못을 했었을까,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까, 꼼꼼히 생각해 보시고 서로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분명히 많이 있을 것입니다


큰 이벤트를 해주기 보다는 아침, 저녁으로 허그를 하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훨씬 큰 효과가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손을 잡고 산책도 해보고, 신혼여행지도 다녀와 보고, 등산도 가보고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의지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의도적으로 개선해 보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얼마든지 좋은 부부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유해피 분당센터

전 은 주 (분당점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