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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자꾸 안아달라고 하는 유아
안녕하세요,
유해피심리상담센터 일산본점 임상희 상담사입니다 :-)
오늘은 ‘외출 시 자꾸 안아달라고 하는 유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Q) 40개월 아이가 잘 걷는데
외출해서는 자꾸 안아달라고 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기중심적인 나이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자기 조절력을 갖추는 연습을
해야 되는 중요한 시기이지요.
유아와 함께 외부에 나갔을 때
아이가 걸을 수 있음에도 엄마에게 자꾸
안겨 가겠다고 할 때가 있어요.
이때 양육자님은 아이의 감정을 적절히 읽어주시면서도
제한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안아달라며 칭얼거릴 때,
엄마는 "좀 힘들기도 하구나~" 말씀하시고 난 후,
아이의 칭얼거림이나 요구를 짧게 경청해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짧게 들어주신 후에는
"그럼 우리 저기 아이스크림 가게까지만 걸을까?" 하고
아이가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거리를
제안(propose)해 보세요.
아이가 힘들다고 무조건 안아주시기보다
감정을 수용하신 후, 적절한 제안을 주시면서
아이가 할 수 있는 자신의 감정과 신체를 조절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겁니다.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잘 걸어 왔을 때 칭찬하시고,
"더 걸을 수 있겠어?"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이때 아이가 "아니 안아줘" 하면 그때는
"그래 잘했다. 여기까지 혼자 힘으로 걸어올 수 있는 힘이 있네"
하시면서 안아주시면 됩니다.
감정을 수용하고, 적절한 한계점을 제안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수용 받는 경험과
자기 조절력을 갖추는 연습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번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