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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자꾸 안아달라고 하는 유아

임상희 2025-06-09 조회수 57


외출 시 자꾸 안아달라고 하는 유아







 

안녕하세요,


유해피심리상담센터 일산본점 임상희 상담사입니다 :-)



오늘은 외출 시 자꾸 안아달라고 하는 유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Q) 40개월 아이가 잘 걷는데

외출해서는 자꾸 안아달라고 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4개월부터 48개월 까지는


자기중심적인 나이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자기 조절력을 갖추는 연습을


해야 되는 중요한 시기이지요.


 

유아와 함께 외부에 나갔을 때 


아이가 걸을 수 있음에도  엄마에게 자꾸


안겨 가겠다고 할 때가 있어요.  



이때 양육자님은 아이의 감정을 적절히 읽어주시면서도 


제한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안아달라며 칭얼거릴 때


엄마는 "좀 힘들기도 하구나~"  말씀하시고  난 후,


아이의 칭얼거림이나 요구를 짧게 경청해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짧게 들어주신 후에는 


"그럼  우리 저기 아이스크림 가게까지만 걸을까?" 하고


아이가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거리를


제안(propose)해 보세요.  


 

아이가 힘들다고 무조건 안아주시기보다


감정을 수용하신 후, 적절한 제안을 주시면서


아이가 할 수 있는 자신의 감정과 신체를 조절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겁니다.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잘 걸어 왔을 때 칭찬하시고,


"더 걸을 수 있겠어?"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이때 아이가 "아니 안아줘" 하면 그때는 


"그래 잘했다. 여기까지 혼자 힘으로 걸어올 수 있는 힘이 있네"


하시면서 안아주시면 됩니다.


 

감정을 수용하고, 적절한 한계점을 제안함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수용 받는 경험과


자기 조절력을 갖추는 연습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번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