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YOU HAPPY

유해피 커뮤니티

전문가솔루션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이해되지 않고 마음이 공감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임상희 2025-07-01 조회수 60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이해되지 않고 마음이 공감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유해피심리상담센터 일산센터 임상희 상담사입니다 :-)



오늘은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이해되지 않고 마음이 공감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라는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Q) 아이의 문제 행동이 이해되지 않고

마음이 공감되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공감하기가 어려워요."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세상에 '완벽한 공감'이란 없습니다.


아무리 내 속에서 나온 내 아이라도 말입니다.


우리 각자는 객체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공감하려는 노력이나 표현 자체가 공감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문제 행동이나 말을 안 들을 때 화가 나지만  


"아, 네가 그래서 그랬구나~  속이 많이 상했구나." 


라는 말씀을 부모 된 덕으로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당장 부모님 마음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고, 


화가 나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먼저 부모 스스로의 마음을 알아채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 내가 화가 나는구나.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 싫구나' 하구요.


이럴 때는 잠깐 물리적 거리를 두시고 마음을 정리하신 뒤,


시간이 좀 지나 다시 표현하셔도 됩니다. 








아이가 부적 행동 즉 짜증이나 화를 내고 말을 안 들을 때,


우선 그 감정을 읽어주고 인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부모인 우리도 같이 화가 나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먼저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나


문제 행동을 하지 않는 일상에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연습을 해 보세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맛있는 것을 먹고 기분이 좋아졌구나~”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서 뿌듯하구나~” 하면서요.



문제 상황에서 아이의 감정을 인정, 공감하고


읽어주기까지의 연습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시간 동안 아이와의 관계도 더 좋아질 겁니다.



일상에서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시며


나아가 문제 상황에서 아이의 부적 감정을 공감하시면 됩니다. 



완벽한 공감이란 없지만,


공감하려는 과정과 노력 자체가 공감입니다. 


아이와의 공감의 시간을 늘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