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HAPPY
말보다 먼저 나오는 마음의 언어, 미술치료
안녕하세요,
유해피심리상담센터 대구센터 배은영 상담사입니다 :-)
오늘은 ‘말보다 먼저 나오는 언어, 미술치료'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혹은 마음속에 복잡한 감정이 뒤엉켜 있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조차 막막하다고 하시죠?
이럴 때 미술치료는
말보다 빠르게 마음에 닿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종이 위에 그려진 선과 색은,
머리보다 먼저 우리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미술치료란?
미술치료는 미술이라는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그 속에 담긴 내면을 함께 들여다보며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잘 그릴 필요 없습니다.”
미술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렸느냐가 아니라,
‘왜’ 그렇게 그리고 싶었는지에 대한 당신의 마음입니다.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말로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아이들, 청소년
- 관계 속에서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온 성인
- 반복되는 불안, 우울, 스트레스에 지친 분들
- 상실, 외상, 이별 등의 아픔을 겪은 후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분들
-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미술치료는 이렇게 활용됩니다
상담 초기
그림을 통해 마음을 안전하게 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상담 중
감정 인식을 명확히 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연결됩니다.
상담 마무리
내담자의 변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정리하며 자아 성장을 도와줍니다.
특히 말을 꺼내는 데 어려움이 있는 내담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미술치료는 상담에서 아주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감정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눌러왔던 감정들이,
그림 안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불안, 분노, 슬픔, 외로움처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해소할 수 있습니다.
✔ 내 마음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회복합니다
작품을 통해 나도 몰랐던 내 속마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기 이해는 자존감 회복으로 이어지고,
상처받은 자아에 따뜻한 돌봄을 제공합니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색을 고르고, 손으로 그리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이완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과잉 각성된 신체와 뇌가 미술활동을 통해
편안함과 집중을 회복하게 됩니다.
✔ 말로 하기 힘든 상처도 표현하고 치유할 수 있어요
외상 경험(trauma)은 말보다
이미지로 먼저 표현하는 것이 훨씬 안전할 수 있습니다.
미술치료는 심리적 외상 치유에 효과적인
비언어적 접근법으로 임상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 관계 회복과 사회성 향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집단 미술치료는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합니다.
가족, 부부, 또래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촉진되고,
정서적 유대가 회복됩니다.
✔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두뇌 자극 활동입니다
미술활동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뇌를 자극하는 고차원적 심리작업입니다.
아동·청소년의 문제 해결력, 창의력,
학습태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미술치료사 소개
저는 미술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술교육의 현장에서 20년넘게 다양한 임상을 경험하였고
이후 그림 안에 자신의 이야기들을
많이 담고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어려움을 갖고있는 내담자들을 돕고자
미술치료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미술을 통한 정서 회복과 자기 탐색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연령층의 내담자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현재 유해피심리상담센터 대구점의 미술치료사로 활동하며,
단순한 그림을 넘어 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림은 솔직합니다.
그리고 그 솔직함은, 치유의 시작이 됩니다.
“당신의 마음을 안전하게 꺼낼 수 있는 공간,
유해피에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