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이형장애

신체이형장애는 실제로는 외모에 결점이 없거나 사소한 것임에도

본인은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신체이형장애 특징"  

신체이형장애는 외모 강박증이라고도 하는데

외모에 대한 강박적 증상을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이들이 인식하는 자신의 외모 결함은 타인이 알아볼 수 없거나

미미한 정도입니다.

대게 하루 평균 3~8시간 정도 외모에 대한 걱정과 집착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이에 대해 저항하거나 

통제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입니다.

대부분 입술, 눈, 얼굴에 대한 결함을 호소하고

가슴, 성기, 머리, 신체 골격 등 자신만 아는 이상을 과장하여

염려하기도 하고 수시로 집착 대상이 바뀌기도 합니다.

강박적인 증상과 집착으로 자신의 외모를 고치기 위해 

시술과 성형수술을 반복하여 결국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시술로는 궁극적인 만족감을 얻지 못합니다.

  "신체이형장애 진단 기준"  

-타인이 알아볼 수 없거나 혹은 미미한 정도인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신체적 외모의 결함을 의식하고 

이에 대해 지나친 몰두와 집착을 보인다.

-외모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질환 경과 중 어느 시점에 

반복적 행동(예. 거울보기, 과도한 치장, 피부 뜯기, 안심하려고 하는 행동)이나 

심리 내적인 행위(예. 자신의 외모를 다른 이와 비교하는 것)를 보인다.

-이런 집착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외모에 대한 집착이 섭식장애의 진단을 만족하는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신체 지방이나 몸무게에 대한 염려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다음의 경우 명시할 것 :

  ㄴ근육이형증 동반: 자신의 체격이 너무 왜소하거나 근육질이 부족하다는 믿음에 사로잡혀 있다. 

흔히 있는 경우지만 다른 신체부위에 사로잡혀 있을 때도 역시 추가 서술될 수 있다.

<위키백과>

단순히 외모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체이형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신체이형장애는 우울증, 사회불안장애, 강박장애,

물질관련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삶을 지배하는 외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고 사랑하며

의미있는 이상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신체이형장애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겪고 있지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과도한 시술 및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지행동치료와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서

신체에 대한 왜곡된 인지를 교정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